[노컷영상] 전기 배선 작업 오류 추정 에어컨 화재로 전소된 작업장 내부

2020-09-08     김민희 기자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최근 설치한 에어컨 화재로 작업장이 전소돼 생업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에어컨을 사용한 지 단 이틀 만인 8월 초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제조사 측은 3주 넘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이 씨는 “설치 기사가 1층 전체 콘센트와 에어컨을 연결시키는 바람에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에어컨은 전용 단독 배선으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씨는 “현재 아무일도 못하는 상황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과 보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