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과 빅워크, 걸음 수 달린 거리만큼 루게릭 환우에 기부 캠페인 진행

2020-09-15     김승직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브랜드 슈펜이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와 손잡고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슈펜은 슈탠다드 러닝화 출시를 기념해 ‘빅워크’와 함께 ‘가치 걷는 블링크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용자의 걸음 수와 달린 거리에 비례한 기부금을 적립한 뒤 루게릭 환우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블링크 챌린지 기부캠페인은 스마트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한 후 실내외에서 걷거나 달리는 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이후 적립된 ‘기부 가능한 걸음’을 슈펜 캠페인 페이지에서 기부하면 된다.

슈펜과 빅워크는 100만 걸음을 목표로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를 루게릭 환우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 슈펜은 고객이 슈탠다드 러닝화를 포함한 러닝 키트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좋은 의도로 준비한 만큼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한국인 족형에 맞춘 슈탠다드 러닝화처럼 루게릭 환우에게도 꿈과 희망을 채워줄 수 있도록 많이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펜의 슈탠다드 러닝화는 국내 러닝 크루 ‘크루고스트’와 전문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러닝화로 한국인의 발에 맞춘 족형이 특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