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홈쇼핑 시퍼런 황금향 보내 놓고 후숙해 먹으라고?

2020-09-29     나수완 기자
유명 홈쇼핑에서 덜 익은 과일 반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후숙해서 먹으며 된다"고 대응해 원성을 샀다.

전라남도 전주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홈쇼핑에서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거의 없다’며 광고하는 황금향을 주문했다. 그러나 실제 제품은 익지도 않아 초록빛을 띤데다 당도가 전혀 없는 맛이었다는 것이 이 씨의 설명. 반품을 요청했지만 “신선식품이라 반품은 안되니 후숙해서 먹어라”라며 거절했다고.

이 씨는 “아직 상품성이 없는 제품을 판매하고 신선식품 핑계로 반품도 거절하니 황당하다. 광고와는 전혀 다른 품질 수준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