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다운류 기부하면 에코백 증정...'다운 리사이클’ 캠페인

2020-10-15     조윤주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고객이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UNIQLO Down Recycl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에서 솜털과 깃털을 분리하고 세정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다운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활동이다.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유니클로 다운 제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11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자사 다운 제품을 매장으로 가져오는 고객에게 유니클로 에코 프렌들리 백을 증정한다. 증정품은 1인당 1매씩이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폐기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의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많은 분들이 유니클로의 친환경 노력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 캠페인을 필두로 ‘리유니클로(RE.UNIQLO)’라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리유니클로’는 ‘REUSE’, ‘RECYCLE’ 및 ‘REDUCE’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로서 유니클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이라는 브랜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