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내달 5일 '2020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2020-10-19     박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2020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 15억 원의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성공리에 개최된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아시아 여자골프 발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난 12일 확정된 출전선수 구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도 상당수 가세하게 됐다.

출전선수 96명 중 영구 시드 보유자인 이보미를 비롯, 최근 4년 동안 메이저대회 챔피언 13명이 출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LPGA투어 멤버 유소연, 이정은6, 김효주도 포함됐다.

국내파 선수 중에는 김지현, 김해림, 박채윤, 안시현, 오지현, 이다연, 이승현, 임희정, 장수연, 장하나, 최혜진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전신이던 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홍진주와 최나연도 가세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여자골프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2009년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창설해 2018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해 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