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2020-10-26     김승직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380명 중 355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광진구 뚝섬로 소재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지난 1988년 지어진 단지로 기존 656세대에서 754세대로 증축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더샵 엘리티아’로 신축되는 98세대는 일반 분양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중순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양우성1차아파트에 라이팅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2480㎡(약 750평) 규모의 건강·교육 특화 커뮤니티 등을 구성한다. 주차장은 기존 지하 1층에서 지하 5층 규모로 확대한다. 지상 주차장은 산책로 1.1km, 2711㎡(약 820평) 규모의 중앙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진행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며 “더샵 스타시티에 이은 광진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분야에서만 총 2조6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또 최근 9000억 원 규모의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2년 연속 2조 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