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X코오롱글로벌, 규모 대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 수주
2020-11-01 김경애 기자
지난달 3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349명 가운데 311표(89.1%)를 얻어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효목1동6구역 재건축의 공사비 규모는 약 3381억 원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일대 대지면적 약 7만4천997㎡에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공동주택 18개 동, 1천3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이 단지에 '커튼월 룩'(외벽면 창호 사이의 콘크리트 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시공법) 등 외관에 차별화를 둔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더불어 주차공간과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외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602억 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 갈현1구역 재개발(9255억원), 대구앞산점보 재개발(1971억 원), 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2016억 원), 대구 명륜 재개발(1813억 원),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2947억 원), 대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1691억 원) 등을 수주하며 총 2조6325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