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성능 강화된 울트라 모바일 PC 출시

2007-12-03     장의식 기자

소니코리아가 강화된 성능의 UMPC(울트라모바일PC)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3일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SSD(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 방식을 적용한 VGN-UX58LN과 하드디스크 방식의 VGN-UX57LN/S 등 초소형 PC 바이오 UX 시리즈의 최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2개의 내장 카메라와 터치스크린, 블루투스, 내장 키보드를 채택해 이메일 확인, 문서작성, 영화감상, 사진촬영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코어2솔로 CPU를 적용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VGN-UX58LN은 SSD를 채용해 모바일 PC의 필수 요소인 성능, 안정성, 배터리 시간을 극대화했으며, 기존의 실버에서 블랙으로 색상이 바뀌었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는 "초소형 모바일PC가 무선인터넷 등 IT인프라와 접목되면서 업무용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와이브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 통신 사업자와의 협력과 다양한 마케팅활동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VGN-UX58LN 가격은 209만9천원이며, VGN-UX57LN/S은 7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