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애뉴얼리포트, 2020년 국내 최고작으로 뽑혀
2020-11-10 유성용 기자
2020 ARC 어워즈에서 유한양행은 ‘Best of South Korea’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ARC(Annual Report Competition)어워즈는 미국 머콤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경연대회로 1987년 우수한 애뉴얼리포트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업의 광고 및 후원 없이 대회가 진행돼 공정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9개국에서 1690개의 애뉴얼리포트가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유한양행은 제약부문에 출품해 글로벌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
이후 금상 수상작 중 각 부문별 ‘Grand Award winners’를 뽑는 본선에서 ‘Best of South Korea’ 대상에 선정됐다.
전세계 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임원, 디자이너,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표지 및 내부디자인, CEO 메시지, 내용 등에서 창의성 및 독창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한양행은 이번 애뉴얼리포트에서 기업체질을 바꾸기 위한 치밀한 전략으로 인한 R&D 성과를 소개했다. 또 종양, 대사, CNS 등 3대 전략 질환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담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애뉴얼리포트는 특별히 진취적 열정을 뜻하는 ‘Progress’와 기업 철학인 정직을 뜻하는 ‘Integrity’를 중심으로 회사의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