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전세기 투입해 한국 축구대표팀 수송
2020-11-23 김승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 12시(한국 시각) 항공편을 편성해 의료진을 오스트리아 빈에 투입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대표팀 선수단을 태우고 26일 한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세기편에 다수의 확진자가 탑승하는 만큼 방호복 착용 등 기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 전세기편이 도착한 이후 탑승자는 방역지침에 따라 검사 및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어서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지원해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