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캐러멜 포장 뜯으니 통통한 하얀 애벌레 불쑥 튀어나와

2020-11-27     조윤주 기자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캐러멜에서 애벌레를 발견하고 기겁했다. 제조사에 항의했으나 유통 과정 문제로 치부하고 제조상 애벌레 유입 제어 장치나 저감 활동도 없었다며 해결 마련을 촉구했다.

직장 동료들과 간식을 나눠 먹던 중 캐러멜에서 애벌레를 발견한 이 씨는 제조사 고객센터에 알리고 발생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듣고자 했으나 제조사 측은 "유통과정 중 애벌레가 포장지를 뚫고 들어 갔을 것"으로 추측하면서 "제조상 벌레 알이나 성충 이물 제어 장치 및 검사 기준은 없다"고 답했다.

이 씨는 "법적으로 치명적인 금속류나 플라스틱 등의 이물 제어 장치만 투자한 것으로 보여지며 혐오스러운 벌레 등의 이물질 제어 장치 및 저감 활동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보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재발방지 대책을 확실해 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