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집콕 힐링 상품 인기..."집에서 즐기는 갤러리·스파"

2020-11-24     조윤주 기자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TV홈쇼핑 업계는 집 안에서 즐거움과 힐링을 찾는 고객 맞춤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전시회나 공연 개최 규모가 축소되며 문화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큰 고객을 위해 26일 23시 55분에 CJ오쇼핑 채널에서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 액자'를 첫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영국 내셔널 갤러리·이태리 스칼라 아카이브·프랑스 국공립 미술연합 등에서 고흐, 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명화 라이선스를 취득해, 원본을 재현해낸 작품이다. 국내 루브르 박물관 전(展) 등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복원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피그먼트 프린트 기법과 UV코팅으로 제작해 보존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한 점 당 1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왼쪽부터)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 액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수정의료기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

최근 코로나 여파로 사우나·스파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늘어나 홈 스파용 제품도 출시했다.

이달 1일에 CJ 오쇼핑에서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했다. 100% 국내산 편백나무로 제작했고, 바퀴가 있어 이동도 간편하다. 건식/습식 사우나, 좌훈, 족욕 기능이 있으며, 맥반석 원적외선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12월 초에 추가 방송이 예정돼 있다.

CJ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는 25일 오후 2시 45분에 '프랑코 이동식 욕조'를 판매한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올해 론칭 이후 약 20억 원 정도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가을 들어 실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이가 깊어 수온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목 부분이 편안한 유선형 등받이 구조로 설계됐다. 트레이에 올려서 독서와 스마트폰도 즐길 수 있다. 5kg 이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간편하며 내부 하단에 고정 가능한 의자로 반신욕도 즐길 수 있다. 화이트/그레이 색상을 7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집이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과 여가, 레저까지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정의 됐다”며 “코로나 집콕 라이프 중에서도 즐거움과 힐링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