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1인당 400만 원

2020-11-25     박인철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5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회사는 노사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고,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해서 수행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고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