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 오픈

2020-11-26     이예린 기자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는 ▶현대캐피탈 ▶BNK캐피탈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조회하고 신청 할 수 있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4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 조회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로 인증할 경우, 자동으로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소득 서류도 함께 확인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는 사업장의 매출, 업력, 고객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평가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분석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에게는 참여 금융기관에서 금리 할인과 추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또, 가맹점 내 현대카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카드 매출대금으로 대출금 상환 신청이 가능하며 상환 할 경우 2~4%포인트의 추가 금리 할인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을 론칭 했다. 앞으로도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