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품성 개선한 2021년형 투아렉 출시...8275만 원부터
2020-12-16 박인철 기자
3세대 신형 투아렉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지난 2월 출시 직후 단숨에 수입 럭셔리 SUV Top 3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프로모션 및 총소유비용 절감 혜택으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주 소비자층을 대거 흡수, 폭스바겐이 지향하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플래그쉽 SUV 모델이다.
투아렉은 연식 변경을 거치며 외관에 새로운 변화를 더 했다. 2021년형 투아렉부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모두 2D 디자인으로 더욱 간결해진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된다. 한층 돋보이는 새 엠블럼은 신형 투아렉의 외관을 더욱 세련되게 완성해 준다.
2021년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로 기존과 동일하며, 세 모델 모두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3,500rpm~4,000rpm), 최대토크 61.2㎏·m (2,250rpm~3,250rp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성능은 6.1초, 최고속도는 235km/h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 238km/h) 이다. 전 라인업에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코스팅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10.3km/l(도심/고속: 9.5km/l, 11.5km/l)이다.
2021년형 투아렉은 재조정한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3.0 TDI 프리미엄은 8390만 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만 원, 3.0 TDI R-Line은 9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행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3.0 TDI 프리미엄은 8275만6000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864만9000원, 3.0 TDI R-Line은 9659만5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2021년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14%, 현금 구매 시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로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일 12월 한 달간 위 프로모션 및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3.0 TDI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할 경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약 6800만 원대에 2021년형 투아렉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R-Line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7%, 현금 구매 시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