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계약 순항

2020-12-21     김경애 기자
부영주택(회장)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에 공급 중인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의 잔여세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치솟는 전세 가격에다 전세 품귀현상까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 조성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은 △5개 단지 △지하 1층 지상 12~29층 △39개 동 △전용면적 59~84㎡ △3518세대 규모로 조성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현재 일부 남은 잔여세대에 한해 공급되고 있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원하는 층과 호수를 고를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3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부터 잔여세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향후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만큼 이참에 계약에 나서는 수요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단지가 위치한 부산신항은 944만㎡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부영그룹 측은 "서축부지 개발 등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로 향후 물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라며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는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도 자리한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부영그룹은 민간기업 중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공급해온 회사로, 현재 임대 중인 아파트는 전국 130개 단지 약 9만 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부영그룹은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양극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서민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