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내년 9814가구 공급…수도권 6977가구 예정
2020-12-21 김경애 기자
우미건설은 △화성 태안3지구 B-1블록과 B-2블록 2개 단지 1300가구를 시작으로 △양주 옥정신도시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관심을 끌었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AA8블록, AB1블록, AB17블록 등 3개 단지 2123가구를 공급한다.
눈여겨볼 단지는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 중소형 846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에듀센터, 지하 세대창고 등 분양 아파트 이상의 부대복리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우미건설 측은 "후분양 단지로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어서 전월세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신동아건설과 함께 민간참여사업으로 659가구를 공급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도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46㎡, 55㎡, 84㎡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구 내 자족기능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식 기반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전남 무안 오룡지구 43블록과 44블록에서 총 1057가구 △신진주 역세권 B1블록 828 가구 △대구 달서구 월암동 일원에 401가구 등을 선보인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내년에는 자체사업을 비롯해 민간참여사업, 정비사업, 임대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사업을 전국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