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소비자가 직접 만든 ‘흑미숭늉차 까늉’ 출시 앞 둬

2020-12-21     김민국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가 직접 만든 음료수 ‘흑미숭늉차 까늉’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교육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이었던 ‘흑미숭늉차 까늉’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연지 8일만에 목표 금액의 232%를 달성한 바 있다.

음료학교에선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료의 역사부터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후 5개 작품이 결승에 올라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를 받은 뒤 최종 우승작이 선정됐다.

 

‘우리가ONE조’팀이 만든 최우수작 까늉은 ‘까만 숭늉차’란 뜻으로 입안의 텁텁함을 씻어내기 위해 우리 조상들이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간편하게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볶은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해 깊고 진한 구수함이 특징으로 물 대신 즐기기에 좋다. 또 500mL 한 병만으로 한국인 1일 권장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에 대한 모든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음료 놀이터이자 플랫폼인 음료학교에서 나온 첫번째 신제품 까늉에 대한 많은 관심과 펀딩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음료학교 웹사이트 및 마시즘 유튜브를 통해 음료학교 1기 활동과 최우수작 선정 과정에 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