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본사 코로나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선제적 대응 강화
2020-12-29 김건우 기자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 개 분량을 확보했고 간호사 및 보조 전문인력을 각각 채용해 검사소에 배치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선별검사소는 내년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선별검사소 운영 연장도 고려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운영 초기에는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 직원 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신청 받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본사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재경지역의 각 지점별로 순차적으로 출장 검진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임시로 코로나 확진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검사 받은 직원 중 양성반응이 나타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 후 선별진료소로 이송시켜 유전자검사(PCR)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최근 보건당국의 요청으로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NH인재원을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또한 필수업무인력은 본사 외 비상근무지 4개소에 분산 근무 중이며 본사 직원들은 교대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