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철 수세미 튀김옷 입은 치킨, 사진 리뷰 올리자 '차단'

2021-01-18     조윤주 기자

부산시 연제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배달앱으로 주문한 치킨에 철수세미가 함께 튀겨진 상태였다며 위생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

매장에 항의하려고 전화했으나 받지 않아 배달앱 리뷰에 치킨 사진과 리뷰를 남겼다. 다음날 배달앱에서는 리뷰 신고가 들어왔지만  '철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매장 주장을 전달하며 리뷰를 블라인드 처리했다.

이 씨는 "치킨에 함께 튀겨진 건 철수세미로 보인다"며 "사과 한 마디 하면 될 것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제가 잘못한 것처럼 돼 버렸다"고 황당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