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없고, 돈도 없어"..40대 주부 목매

2007-12-05     뉴스관리자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K(45.여)씨 집 안방에서 K씨가 스카프로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전날 경제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한 뒤 이날 집에 들어와보니 아내가 목을 매고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10여 년 전 결혼해 아이를 가지지 못한 점과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K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