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토리픽'에서 늑대의 유혹 IP 기반 신작 공개
2021-01-21 김경애 기자
이번 스토리게임의 원작인 '늑대의 유혹'은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의 작품이다.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단행본 출판에 이어 영화 및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컴투스는 폴더폰, 80바이트 문자, 미니홈피 등 뉴트로 감성으로 무장한 인터넷 소설계의 레전드 '늑대의 유혹' IP를 활용해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를 제작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의 킹카 반해원과 그의 영원한 라이벌 얼짱 정태성, 둘 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주인공 정한경의 달콤한 삼각 로맨스로 원작 팬들과 더불어 게임 유저들의 마음에 불을 지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그 시절 추억에 공감하는 유저들과 더불어 인터넷 소설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된 버전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스토리게임의 특성상 기존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엔딩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토리픽에서는 이번 신작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기간 내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젬'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스토리픽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대표 장석하)이 개발한 스토리게임 플랫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채널 A의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등 인기 IP를 활용한 작품을 포함해 '일진에게 빠졌을 때' 시리즈 등 다양한 스토리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