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입주 단지 순차적으로 선보여

2021-01-25     김승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입주 단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5일 현대건설은 이달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도심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 컨셉으로 특화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공간은 스카이 가든으로 단지 옥상 공간을 야외 영화관람뜰, 클라이밍, 와인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조경 공간을 옥상까지 확대하고 옥상의 조망·채광 장점을 활용해 입주민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사운드'를 선보인다. H 사운드는 단지 곳곳에 자체 개발한 전용 음원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지하주차장 출입구, 로비, 엘리베이터 내부, 라운지, 공동출입구, 엘리베이터 버튼, 스피드게이트 등의 열림음 등에 효과음을 적용한다.
 

오는 6월에는 '디에이치 라클라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초구 삼호가든3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반포 중심에 있어 다양한 교육·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라클라스에 비정형 외관과문주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갤러리 가든 등 조경 공간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8월에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구 개포주공8단지)가 입주한다. 단지는 강남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 컨셉을 적용했다.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돌출형 발코니를 도입해 입체적 경관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출시 5년 만에 가장 살고 싶은 프리미엄 주거공간이 됐다"며 "올해 입주 단지가 늘어나는 만큼 고품격 주거브랜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