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바이오 스타트업과 손잡고 친환경 사업 발굴
2021-01-31 박인철 기자
‘The GS Challenge’는 GS그룹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할 스타트업을 찾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만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시작은 바이오 기술을 통해 성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바이오 기술로 만드는 새로운 생활‧깨끗한 환경‧건강한 미래’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소재 생산 및 활용 ▲폐기물, 오염물질 저감, 차단‧정화 및 재활용 ▲질병 진단 및 건강 관리 제품 및 솔루션 분야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다양한 혜택을 접할 수 있다. GS그룹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화의 검증(PoC)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의 프로덕트 마켓핏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과 바이오 산업‧기술 전문가 전담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참가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된다. 바이오 기술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신사업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에서 시작됐다고 GS 측은 설명했다. 허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 법인인 GS퓨처스를 설립한 GS는 올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해 신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GS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며 “새로운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 등 많은 부분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