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디바 재주 있네!...어떻게 박태환을?"

2007-12-05     백상진기자

여성그룹 디바의 막내 이민경이 패션 'CEO'로 새 출발을  했다.CEO감각과 마인드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치도 않은 '물개' 박태환을 경영 현장에 동원했기 때문이다. 

이민경은 지난 1년 반 동안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패션에 눈을 떴다. 마침내 5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센트럴시티에서 '유네비'를 런칭, 패션CEO로 변신을 선언했다.

그의 첫 번째 브랜드인 '유네비'는 모든 디자인과 컨셉을 뉴욕에서 받아 한국 스타일에 맞게 조합한 것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박태환.이민경의 패션 브랜드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나타났다. 이민경이 언제 박태환을 사귀었고 초청에 성공했느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환을 비롯 이화선, 홍록기, 김기수, 하리수, 미키정, 이선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유네비'는 모파상의 단편소설 'Une Vie'에서 따 온 프랑스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 여성들이 '유네비'를 입고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는 것. 세련된 디자인에 고급스런 소재를 이용한 라이트 아웃 웨어, 홈웨어, 스포츠웨어, 언더웨어, 액세서리 등 2535세대를 타겟으로 백화점 및 로드샵을 중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