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KB국민은행, 설 맞이 전통시장 물품구입·나눔 실시
2021-02-05 김건우 기자
5일 진행된 행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각각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구입했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영업그룹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 할 계획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코로나19 및 겨울 한파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늘의 나눔 활동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11년을 이어온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약 5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총 7만9000여 가구에 전달해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