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 마일리지 판매 개시
2021-02-05 김승직 기자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5만 마일이며 이코노미는 2월 운항편에 한해 정상 운임 대비 50% 할인된 1만5000마일을 공제해 구매할 수 있다. 예약과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비행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후쿠오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2시 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은 현장 주문이 불가능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해야 이용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으로 록시땅 어메니티를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495석 중 298석만 운영한다. 뒤쪽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를 통해 국제선 비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고객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중 마일리지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운지 이용 고객 범위도 오는 6월 30일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엔 라운지 이용이 제한됐던 실버 회원도 마일리지를 사용해 동반 1인과 이용 가능하다.
골드 회원은 기존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본인만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지만, 추가 1인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했다. 마일리지는 1인당 3000마일을 공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