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간 친구 자동차 훔쳐 저당 잡힌 '못믿을 친구'

2007-12-06     뉴스관리자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는 6일 친구 차량을 훔쳐 빚 보증 담보로 저당 잡힌 혐의(절도)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3일 마산시 월영동 공터 주차장에 세워둔 친구(51)의 차량을 자신이 갖고 있던 예비 열쇠로 훔친 뒤 빚 보증용으로 다른 사람에게 저당을 잡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친구가 외국에 장기 출장을 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