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코로나19 의료진에 건강기능식품 등 10여종 물품 담은 응원 키트 전달
2021-02-09 유성용 기자
포스코는 친환경 가방에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과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등 총 10여 종의 물품을 담아 응원 키트를 구성했다.
포스코는 응원 키트를 사회적 기업이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백팩에 넣어 전달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코는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찾아 첫 번째 전달식을 가졌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를 보내준 포스코에 감사하다"며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월 중 인천의료원에도 응원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응원 키트를 전달하는 것은 지난해 3월과 4월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성금 5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12월에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7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