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실적 '먹구름'…영업이익·순이익 적자지속
2021-02-10 김경애 기자
매출은 '미르4' 등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로 전년 대비 11.4%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위메이드 측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13.4%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순이익은 전년도 이연법인세 손상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환산 손실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4분기 모바일 매출은 미르4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5%,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한 256억 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매출도 '미르의 전설2' 신규서버 이벤트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5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4'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출시를 위한 파트너 협상도 진행 중이다. 신작 MMORPG '미르M' 개발을 완료하고 및 출시를 위한 게임 다듬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중국 PC클라이언트 사설서버 양성화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