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리의 '두얼굴'..고딩 때 '복숭아 얼굴'vs'성형미인'
2007-12-06 송숙현기자
최근 성형 부작용으로 곤욕을 치른 베이비 복스 리브 그룹의 전 멤버 한애리의 '고딩'시절의 청순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또 다시 화제다.
고등학교 시절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두 얼굴'을 비교해 보면 상당히 다르다.
성형수술을 받다가 과다 출혈로 중태에 빠졌던 한애리는 케이블ㆍ위성TV 종합오락채널 tvN Enews가 지난5일 오후 9시에 방송한 '미공개 취재파일 After'에서 "악플이 가장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한애리는 과다 출혈 탓에 6천cc를 수혈받고 중환자실에서 간신히 회복했다.
한애리는 "'너한테 쓸 그런 피였으면 더 소중한 목숨 몇십 명은 살렸을 거다'라는 댓글을 보고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억지로 웃는 모습이 안쓰럽다. 힘들면 힘들다고 해도 된다'는 댓글과 '재능이 아깝다'는 격려 글을 보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형수술의 부작용이 아니라 교정 수술 중 혈관이 터진 것"이라며 "턱이 돌아갔거나 가슴이 이상하게 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