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산 동래지구당에 페인트 투척
2007-12-06 뉴스관리자
6일 오전 7시30분께 부산 동래구 복천동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사무실이 3층에 세들어 있는 A빌딩에 붉은색 페인트가 투척돼 있는 것을 당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현장감식 결과, 3층짜리인 이 건물 1층 현관의 유리문과 현관 주변에 부착한 이명박 후보의 선거벽보, 1층 세무사 사무실 셔터 등 3곳이 붉은색 페인트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깨진 소주병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후보 등에게 불만을 품은 누군가가 페인트가 담긴 소주병 등을 투척한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0시30분께 이 건물의 모든 사무실이 비었다는 한나라당 당원들의 진술에 따라 이 시각 이후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