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1752억 원 규모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2021-02-19     김경애 기자
신동아건설(사장 시대복)이 지난 달 제주대 생활관 BTL 수주에 이어 이달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 공사를 따내며 연초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시행사인 주식회사 유와 사업약정을 체결해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신천동 318-2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1층 △4개 동 △아파트 656가구 △오피스텔 52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752억 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회사는 오는 6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9월 사업계획 승인, 12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조감도
앞서 신동아건설은 지난 달 15일 제주대학교 생활관 4차 임대형 민자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총 도급액 35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6층, 450실 규모 생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연초부터 공격적인 수주활동으로 두 건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수주목표 2조5000억 원 달성을 위해 설계공모, 도시개발사업, 기술형입찰, 정비사업 등 사업 전 분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