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매출 1조 클럽 이어 신용등급도 A+로 상향

2021-02-23     김승직 기자
SK매직은 지난해 매출 1조와 렌탈 누적계정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신용등급도 A+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SK매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전망 변경에서 SK매직을 ▲렌탈 계정기반 확대를 통한 사업안정성 강화 ▲렌탈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 ▲현금창출력 기반 우수한 재무지표 유지 예상 등으로 평가했다.
 
수익성과 커버리지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렌탈 시장 성장성, 동사 외형 및 렌탈 계정 성장세, 시장 내 2위권 시장지위 구축 등으로 전체적인 사업 프로파일이 향상 됐다는 설명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상향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렌탈사업의 성장세와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다음달 8일 1500억 규모로 회사채 발행한다. 조달 자금은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