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조직개편 단행.. ESG경영·디지털 전환 대응

2021-02-25     김건우 기자
은행연합회는 ESG 경영 확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8부 2실' 체제에서 '9부 3실' 체제로 전환된다. 지속가능경영부, 법무지원부가 신설됐고 은행경영지원부를 타 부서로 업무를 이관하며 폐지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부는 ESG와 사회공헌, 금융교육 등을 담당해 체계적인 ESG 대응 및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지원부는 법률 대응과 준법 지원, 회계·세무 업무 등을 담당해 법률·세무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하는 등 조직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은행산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법령대응 강화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서장 인사
▲ 은행전략부장 지순구(現 감사실장) ▲ 여신금융부장 여인채(現 여신제도부장) ▲ 디지털혁신부장 김수연(現 소비자보호부장) ▲ 자금시장부장 김경민(現 자금시장부장) ▲ 지속경영가능부장 유문선(現 수신제도부장) ▲ 소비자보호부장 박진향(現 소비자보호부 차석부장) ▲ 법무지원부장 이인균(現 기획조사부장) ▲ IT부장 강동성(現 IT부장) ▲ 총무부장 정용실(現 총무부장) ▲ 홍보실장 박영상(現 홍보실장) ▲ 감사실장 이상헌(現 은행경영지원부장) ▲ 비서실장 박진우(現 비서실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