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학생 21명에 장학금 1억7850만원 지원

2021-02-25     유성용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지난해 총 21명의 학생에게 1억7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5000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