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한숲어린이집 이전 개관…친환경 재료로 만들고 유기농 식단 제공
2021-03-02 김경애 기자
지난해 12월 말 DL그룹은 사옥을 돈의문으로 이전하고 DL E&C,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이전 근무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도 DL이앤씨를 포함한 그룹 직원자녀들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DL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된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숲어린이집은 디타워 돈의문 사옥 2층에 마련됐으며 291㎡ 규모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DL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 어린이집을 꾸몄다.
DL관계자는 "한숲어린이집은 만 1세와 만 2세, 만 3·4세로 구분해 총 3개 반으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해 직원 가족들이 더욱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8명의 담임교사를 포함해 시간연장교사와 보조교사들까지 총 12명의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하게 된다. DL은 코로나 19 유행에 대비해 정부 및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대응 지침에 맞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