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 삼각산 시민예술가 3기 활동가 모집

2021-03-04     황혜빈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시민공연예술인들에게 폭넓은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삼각산시민청 대표 프로그램인 ‘삼각산 활력콘서트‘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이끌어 갈 ‘2021년 삼각산시민청 시민예술가’ 제3기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예술가는 2018년 4월 삼각산시민청 개관 이래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삼각산시민청의 대표 프로그램인 ‘삼각산 활력콘서트’를 공동 기획하고 진행할 지역의 시민예술가들이다. 

시민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삼각산 활력콘서트’ 는 현재까지 총 674회를 운영,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신인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줌으로써 데뷔무대의 꿈을 실현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삼각산시민청내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공연 콘텐츠 기획단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운영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3기 시민예술가는 음악·연극·무용 등 장르별로 선발되며 공연 진행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시민예술가에게는 공연 1회당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예술가는 지원신청서, 공연사진, 영상주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2차로 나눠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고 최종 20개팀이 선발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덕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 주도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삼각산시민청 시민예술가 제3기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만큼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에서 앞으로도 시민 대상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