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코나 EV 리콜비용 3:7 비율로 합의

2021-03-04     박인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리콜이 결정된 '코나 전기차(EV)' 리콜 비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사에 따르면 리콜 전체 비용은 약 1조 4000억 원이다.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조 원을 분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대차가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7대3 비율이다.
앞서 현대차는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 아이오닉 EV, 일렉시티 버스 등 모두 8만1701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이와 관련해 이번 분담금 합의를 마치고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