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 주총서 임세령 전무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의결 예정..."책임경영 강화"
2021-03-11 김민국 기자
대상홀딩스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세령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임세령 전무가 식품 부문에서 실적이 좋았다. 이번 인사는 실적에 따른 성과와 책임경영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대상, 대상홀딩스 등은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임창욱 명예회장이 물러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상홀딩스는 동생인 임상민 전무가 지분 36.71%로 최대주주다. 임세령 전무는 20.41%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임세령 전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 한 다음해인 2010년 대상홀딩스가 설립한 와이즈앤피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2년엔 식품 사업총괄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무로서 청정원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주도했다. 현재는 대상홀딩스 전략담당 을 맡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