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선후보 공식 사퇴

2007-12-06     뉴스관리자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6일 대선후보직을 공식 사퇴했다.

   지난 3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 및 단일화를 선언한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직 사퇴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7일 오전 이 후보와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후보의 선거운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국민중심당측이 밝혔다.

   심 대표의 유세 지원은 국민중심당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선관위가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내림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국민중심당 당직자들은 7일부터 이회창 후보측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심 대표의 대선후보직 공식 사퇴로 대선 후보는 11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