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문화예술 스타트업 '오픈월'과 신진작가 전시 공간 지원
2021-03-12 김민국 기자
'오픈월'은 특정 공간의 비어있는 벽을 임대받아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 예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미아점·목동점·판교점·킨텍스점에 위치한 '코너스' 매장 내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각각 매장별로 신진 작가 1~2명(총 5명)의 작품을 5~10점씩 선보인다.
다음달까지는 이혜인(미아점), 마담규·헬로우식물(목동점), 비비안박(판교점), 다니엘신(킨텍스점) 등 5명의 신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현대백화점은 보다 많은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초엔 새로운 작가의 작품으로 교체해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