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손잡이 빠져 화상 위험 있는 머그 리콜
2007-12-07 뉴스관리자
스타벅스는 이들 머그에 뜨거운 액체를 부으면 손잡이가 떨어져 화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이러한 사례 23건을 접수했다고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전했다.
리콜 결정된 '퓨전 커피 머그'는 400g 용량의 흰색 컵으로, 손잡이는 검정색 플라스틱이며 바닥은 스테인리스로 돼 있다.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뉘어 판매된 이 머그 가운데 한가지는 검은색 스탬프 문양의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다른 하나는 갈색 로고가 부착돼 있다.
스탬프 문양의 로고가 새겨진 머그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전역에서 개당 11달러에 판매됐으며 갈색 로고가 새겨진 것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 안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팔렸다.
스타벅스는 리콜대상 머그를 갖고 있는 소비자들은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에서 환불받은 뒤 무료 음료도 즐길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