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무에 퍼런 곰팡이 폈는데...“조리 중 멍들었다"?

2021-03-18     황혜빈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을 주문한 뒤 함께 배달돼온 '치킨무'에서 곰팡이를 발견한 소비자가 경악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12일 배달시킨 치킨을 가족들과 함께 먹던 중 곰팡이가 핀 것처럼 시퍼렇게 된 치킨무를 발견했다. 아이들이 이미 치킨무를 상당부분 먹은 뒤였다.

매장에 항의하니 "조리하는 과정에서 무가 멍이 든 것 같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다.

김 씨는 “무에 곰팡이 핀 걸 보고 멍이 들었다고 하다니 어이가 없다.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겠느냐"라고 기막혀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