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실시간 품질관리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 시스템 ‘Q-Pocket’ 개발
2021-03-17 김승직 기자
Q-Pocket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등으로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 및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현장 확인 ▶ 사무실 이동 ▶ 보고서 작성 ▶ 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재 시스템’ 및 ‘자동알림’을 이용한 비대면 건설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서명·스캔·전달 등의 단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 업무로 인하여 현황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다.
Q-Pocket은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관계자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 협력사의 경우 Q-Pocket을 통한 누락, 설치오류 예방, 실패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감리단, 발주처도 시간·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효율적인 공사 관리·감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 강화를 위해 I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했다. Q-Pocket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현장 품질관리 업무를 100% 시스템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고의 주거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