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연체 때 포인트 미지급 관행 사라진다

2007-12-07     백상진 기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조금만 연체해도 그 달의 포인트를 아예 주지 않는 불합리한 관행이 사라진다.

   비씨카드는 7일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연체해도 이후에 대금을 결제하기만 하면 정상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도록 포인트 지급 규정을 변경,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연체 후 대금을 갚아도 해당 월의 포인트를 아예 적립해주지 않았지만 이제는 해당하는 달 포인트는 물론이고 연체가 발생한 거래에 대해서도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규정 변경은 국민.우리.하나.기업.한국씨티.SC제일은행 및 농협 등 11개 회원카드사가 발행하는 비씨카드에 모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