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 "상생경영 통해 지속성장 이어갈 것"
2021-03-30 김경애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22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가지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 의결됐다. 교촌은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4476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 등의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라 일부 정관도 개정했다. 교촌은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기업에 주어지는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데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정 전부터 관련 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 경영 전문가로 기업 가치 제고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돼 사내 이사로 추천됐다. 주주총회 뒤에 이어진 이사회를 통해 조 이사는 임기 만료된 황학수 대표이사에 이어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총괄사장)로 선임됐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상생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는 2021년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주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