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추가 개소... 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자에 큰 도움 될 것"
2021-03-30 김건우 기자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자영업자에게 ▲위기관리 컨설팅(매출회복, 온라인마켓 입점 등) ▲창업 컨설팅(상권분석, 창업절차 등) ▲금융 컨설팅(정책금융 등)을 종합 지원하며 물리적인 거리 제약으로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화상상담 등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0일 오후 서울 강동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우리은행의 컨설팅센터 추가 개소 또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여건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에 3개 센터를 확충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센터 추가 개설로 30일 기준 기존 5곳을 포함해 전국 9곳에서 종합 컨설팅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한편 이 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청년 자영업자 멘토‧멘티 결연식에서는 실제 사업장을 운영중인 선배 사업자 또는 컨설팅 전문가 등을 멘토로 위촉해 청년 등 예비 창업자와의 결연을 통해 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원장은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람직한 사례로서 결연식을 통해 맺어지는 멘토-멘티 관계는 청년 자영업자들의 성공과 자립을 위한 값진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