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만 예방' 신소재 기술이전 협약 체결
2021-04-05 김경애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비만예방 또는 치료용 신소재 및 이의 추출물'에 대한 특허와 '신소재의 종자 및 재배'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일체를 인수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신소재는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신규 품종에서 추출됐다.
동물실험에선 다른 항비만 기능성 원료 대비 낮은 농도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비만동물모델 대상 항비만 효과 측정 결과에선 체중 및 복부피하지방이 감소했으며 간조직·지방세포의 지방 축적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간과 신장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적용한 '체지방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1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은 용량으로도 체지방 개선 및 항비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확보했다. 신소재를 활용한 체지방 감소 제품개발을 통해 현대인의 큰 고민인 비만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