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이바보' 황진이춤 열기 속으로
전국에 ‘텔미‘ 열풍을 일으킨 아이돌그룹 원더걸스가 후속곡 ´이바보´와 새로운 안무인 <황진이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더걸스는 6일 88체육관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서 후속 활동곡 ´이바보´를 부르며 텔미댄스 이후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황진이춤을 선보였다.
황진이춤은 ´텔미´에 이어 멤버들의 깜찍함을 극대화 시킨 안무로 기존의 복고의상이 아닌 힙합 콘셉트로 변신했다.
특히 텔미에서 “어머나!”를 외치던 소희는 초미니 스커트로 등장, 살짝 덜 성숙된 섹시미를 선보여 팬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원더걸스는 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 등 5명의 10대 소녀들로 구성 돼 데뷔 초반 부터 중독성 있는 리듬과 살랑살랑 흔드는 복고댄스로 그 누구도 상상 할 수 없었던 텔미열풍을 일으켰고, 원더걸스의 텔미열풍은 일반인들을 뛰어 넘어 연예인들에게도 이어지기도 했다.
각 방송마다 원더걸스 텔미 춤을 따라 하는 연예인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났고, 코미디언부터 시작해 가수, 아나운서 가리지 않고 방송인 모두 텔미 율동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유재석 텔미, 이경규 텔미, 강호동 텔미, 김용만 텔미, 정준하 텔미, 김구라 텔미, 노홍철 텔미, 박명수 텔미, 정형돈 텔미, 양파 텔미, 김종민 텔미, 성시경 텔미, 은지원 텔미, 이승기 텔미, 윤하 텔미, 슈퍼주니어 김희철 텔미, 빅뱅 텔미, 김주희 텔미, 최송현 텔미, 이정민 텔미, 서현진 텔미, 문지애 텔미, 도미니크, 원터, 자밀라, 라리사 등 방송인들의 텔미 춤이 세간의 이목을 끌어 당기기도 했다.
한편, 원더걸스 관계자는 <황진이춤>은 정식 춤 명이 아닌 임시적으로 명명한 것이라 밝혔다. 2007년 하반기 가요계에 텔미열풍을 일으키며, 국민여동생을 우뚝 선 원더걸스. 텔미열풍에 이어 황진이 열풍(?)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